겨울 냄새가 그리워지는 걸 보면 사람 참 간사한 것 같다. 얼마나 지났다고.
패션을 전공했어도 심도있게 빠진 건 니프티두 때문. 온갖 데님을 여기서 샀던 것 같은데 지금은 옛날 이야기가 되어 버렸네. 과연 한국에서 10년~20년이 지나도 유지할 수 있는 편집샵이 있을까? 궁금하다.
여기는 2015년부터 19년까지 내 매장이었던 한남동. 볼리포인트 이후로 세입자가 계속 바뀐 걸 보면 마가 낀 자린가 싶기도 한데. 여기에 우드비 매장 내고 싶다. 갑자기?
너무 사고 싶었던 나이키 필드 제너럴이 TUNE과 후르츠 패밀리 행사장에서 출시된 날. 집 근처라 잠시 지나가다 봤는데 전혀 뚱딴지 같은 분들이 TUNE 쇼핑백을 엄청 들고 있었다. 리셀로 파악되는데 썩 좋게 보이진 않았다.
일본 간 기호.
앤유니페어 행사장. 사실 이런 행사가 요즘은 필수인 것 같은데, 굉장히 소모적으로 느껴진다. 그러면서 나도 언젠가 하겠지? 어렵군.
답글 남기기