대선 투표 그리고 정치

“투표했어? 00는 뽑지마. 00 뽑아. 알겠지?”
정치 성향은 부모의 영향이 9할을 차지하는 것 같다. 마치 종교처럼. 무의식에 지지하는 당 내지는 성향이 잡히는데 나 또한 그랬다. 너무나 커버린 지금은 한 번씩 곱씹어 본다. 정치란 뭘까?
선과 악의 구도로 항상 프레임을 씌어 놓지만 결국 정의 대 정의의 싸움이다. 그들의 얘기가 나에게는 한없이 개탄스럽지만 그 또한 그들의 정의. 어렵다.
나 같은 놈이 뭘 알겠는가. 그래서 빙의를 해본다. 내가 지금 출마를 한다면 어떤 것을 할 것인가, 그리고 어떤 것을 안할 것인가. 그렇게 선택지를 좁혀간다. 더 나은 우리의 삶을 위해.